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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러와 견인볼은 1차적으로 차량과 트레일러를 연결해 주는 가장 중요한 연결장치 입니다.
기본적으로 커플러와 견인볼은 소모품으로써 운전자의 운전 성향에 따라 마모되는 부분과 정도가 상이 합니다. 따라서 커플러와 견인볼 연결 전 마모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연결 후에는 유격되는 부분이 있는지 항상 확인하여야 합니다. 만약 연결 후 조금이라도 헐거워진 느낌이 있거나 운행 시 평상시보다 덜컹거리는 소리가 커졌다면 유격되는 부분이 있음을 의심하시고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유격이 있음에도 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운행하면 급제동 하거나 급커브 시 커플러와 견일볼이 분리될 수 있고, 이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플러가 견인볼을 꽉 물고 있는 상태에서 좌우로 움직이기 때문에 출발 전 견인볼이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견인볼을 잡고 있는 견인장치의 나사, 볼트 등의 상태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캠핑과 레저를 즐기시는 분들 중 처음 트레일러를 구입하게 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시간이 갈수록 늘어가는 캠핑물품 때문일 것 입니다.
처음 트레일러를 구입하여 사용하게 되면 그 넓은 공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겠지만, 막상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트레일러 적재공간도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무리하게 물품을 적재하면 장기적으로 트레일러가 스트레스를 받아 구성부품이나 바디에 변형이 발생하거나 심하면 크랙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운행 시 롤링이(좌우 흔들림)발생하여 안전운행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고 견인차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모든 트레일러에는 트레일러 제작업체에서 권고하는 적정 적재무게가 있으니 반드시 숙지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하시기 바랍니다.

견인차량에 트레일러 장착 후 운행할 때에는 적정 속도인 약 80~90Km로 운행하여야 합니다.
단독차량 운전하듯이 고속주행을 하거나 급차선 변경, 코너를 급하게 돌 경우 소위 말하는 스네이크 현상이 발생하여 좌우 흔들림이 크게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심하게는 견인차까지 전복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고속주행 시 대형 화물차를 따라 가다 보면 바람의 간섭을 받아 견인차까지 흔들리게 되는 위험이 발생할 수 있고 차량의 효율적인 연비 관리 측면에서도 고속으로 주행할수록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연비는 더 떨어지게 됩니다. 적정 속도를 지키며 주행하는 것이야 말로 캠핑을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 입니다.

트레일러 주차는 반드시 평지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트레일러를 차량과 분리하여 조금이라도 경사진 곳에 주차하면 트레일러가 움직여서 대인 및 대물에 심각한 피해를 줄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평지를 찾기 어려워 경사진 곳에 주차할 때에는 쟈키휠을 가장 낮게 낮춰 하부프레임에 고정시켜 바퀴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하고 주변의 큰 돌 등을 찾아 바퀴가 움직이지 않도록 한번 더 덧대어 주어야 합니다.

PE 재질의 트레일러는 철제 트레일러와 달리 부식의 우려가 없어 얼마든지 물 세척이 가능합니다.
철제 트레일러를 물 세척할 경우 부식 문제로 인해 일일이 손으로 꼼꼼히 건조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이는 캠핑에 대한 피로를 가중시키게 됩니다. 반면 PE 재질의 트레일러는 셀프 세차장에서 쉽게 트레일러 내ㆍ외부를 물청소할 수 있고, 빨리 건조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볼레로의 램프는 까다로운 유럽의 안전인증을 통과한 제품입니다.
노후 및 변형으로 작동되지 않을 경우 유상 또는 무상으로 A/S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설계된 유럽식 7핀 전기장치에 연결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배선이 규격과 다를 경우 오작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전기장치에 플러그를 연결할 때에는 견인차량의 시동을 꺼놓거나 램프전원을 꺼놓고 연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가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